인터넷전문은행 TOSS(토스) 는 대출 한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인마다 소득, 채무, 신용점수 등에 따라 대출 한도 금액은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그리고 이제는 은행마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앱 하나로 모든 은행의 대출 한도를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 이용 시, 신용점수가 떨어질 거라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습니다. 오늘은 대출 한도 조회가 신용점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와 신용점수 및 등급에 대한 다양한 의문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2011년 9월까지는 금융기관 신용정보 조회만으로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불합리한 기준이 있었는데, 2011년 10월부터는 단순 조회만으로는 변동이 없게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신용점수를 조회하는 것과 금융회사가 조회하는 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금융회사가 대출 심사를 위해 신용 조회를 하게 될 때, 단기간에 여러 곳에서 다수의 조회가 발생하는 경우 대출 신청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9개 금융사 한 번에 조회
2023년 7월 기준, Toss는 59개 금융사의 한도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러 금융기관을 해당 서비스로 조회하면, 1건의 조회로만 처리되도록 각 은행, 신용평가사와의 협의가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다수 조회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약관 동의 내용이 너무 많은데 왜 필요한가요?
대출 조회 시에 발생하는 확인절차들 때문입니다. 주요 항목으로는 정부 지원 대출 확인, 최저 금리 및 최대 한도 조회, 본인 인증과 직업 정보 조회 등이 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신용점수도 높아지나?
재산이 많다고 신용점수가 비례해서 높아지진 않습니다. 신용점수 평가는 과거의 금융거래 이력과 형태를 중심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소득, 연봉이 높다고 신용등급이 높지는 않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신용등급과 상관있나요?
우선, 신용카드가 많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는 말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신용카드 발급 시 발생하는, 금융기관의 신용점수 조회가 단기간에 빈번하게 발생하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와전된 것입니다. 즉, 단기간 내에 여러 금융사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상환능력에 맞게 장기적으로 개수를 늘린 것이라면 오히려 대금을 밀리지 않고 갚았다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는 빚이 아닌, 개인의 예금입니다. 소득공제 시 신용카드보다 일정 부분 유리한 점도 있으며, 6개월 이상 매달 30만원 이상 사용 시 4~40점의 신용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Toss 대출 한도 조회 및 신용점수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가 되면 그동안 신경쓰지 못 했던 요소들이 작용하여 금리, 한도들을 결정하게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조금씩 미래를 대비한다면 꼭 필요한 순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가끔씩은 대출 한도 조회나 신용 점수를 체크하면서 자신의 소비생활을 천천히 관리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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