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DAY 17] 프로미스따에서 까리온 가기ㅣ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ㅣCarrion de los condesㅣ백숙ㅣ편식ㅣ메세타고원ㅣMes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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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따에서 까리온

고도표를 보니 대체로 평탄한 길을 걸을 것 같다!

별을 보며 출발

초반에 길을 좀 헤매서 다음 마을인 “뽀블라씨온 데 깜뽀스”까지 겨우 도착했다.
근데 화살표가 양쪽으로 있다는 것!

이렇게 설명이 돼있는 판이 있으면 꼭 읽어보고 선택하길 바란당!

우리가 참고했던 책을 따라 걸을 예정이라 왼쪽 길을 선택했다!

“레벵가 데 깜뽀스”에 도착하면 중세 순례자를 표현한 조각이 보인다.
화살표는 세상 눈에 안 띄는 저 아래에…☆

“비야르멘떼로 데 깜뽀스”에 가는 길에는 화살표가 아닌 가리비 표시의 비석이 줄지어있었다.

그늘 하나 없던 길을 계속 걸으니 다음 마을이 나왔다.

그 다음 마을인 “비야까사르 데 시르가”.

이 마을에 템플 기사단 성당이 있는데 휴무여서 가보지 못했다.

무더운 평원을 걸어 도착한 오늘의 목적지!

숙소에 도착했는데 문이 안 열려있다…
부엔까미노 앱이나 구글 지도에는 접수 시간이 안 적혀있어서 마냥 기다렸는데
12시에 열렸다!

주방 사용 가능했던 이 숙소!!!
백숙 해먹는 우리 어떤데!!ㅋㅋㅋㅋ

오후에는 수녀님들과 성가를 부르는 시간도 있었다 ㅎㅎ

(더 자세한 후기는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부터 여행 과정을 순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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