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음식, 상처로 인한 피, 메이크업, 선크림 등 옷에 얼룩 때가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세탁기를 돌려도 지워지지 않곤 하죠. 오늘은 세탁기로도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지우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파리 퇴치하는 법
1. 세제 직접 묻히기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세제를 직접 얼룩 때에 묻힌 후 20~30분정도 묵히고 세탁하는 것인데요 🙂 세제는 우리 생각보다 강력한 표백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물과 희석된 세제가 아닌, 세제 원액을 때묻은 곳에 직접 비벼놓으면 일반적인 생활 얼룩 때는 세탁과정에서 보다 더 잘 빨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중성 세제, 에탄올, 식초 손세탁
옷에 얼룩이 묻으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룩은 시간이 지날 수록 건조되고 확산되기 때문이죠.
- 먼저 세탁기에 넣지 말고 손으로 헹궈주세요. 넉넉한 양의 찬물로 옷을 살포시 흔들어 얼룩에 수분을 더하며 중화시킵니다. ※ 뜨거운 물은 원단을 변형시킬 수 있으니 지양하시길 권합니다.
- 중성 세제, 에탄올, 식초를 1:1:1 비율로 섞어서 바르고,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 가볍게 문지릅니다. 에탄올은 지방성분을 녹이는 역할을 하고 식초는 얼룩을 제거하며, 중성세제는 계면활성제 역할을 합니다.
- 얼룩이 사라질 때까지 물로 헹구어 세제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서 물기를 제거한 후, 자연건조 시킵니다.
3. 식초와 베이킹 소다 사용하기
얼룩이 발생한 부분을 따뜻한 물(뜨겁진 않은 물)로 가볍게 살포시 헹굽니다. 습기가 충분해야 얼룩이 잘 분해됩니다.
-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습니다. (다른 세제와 혼합하지 마세요!)
- 얼룩에 식초 용액을 뿌리고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 가볍게 문지르면서 얼룩을 제거합니다.
- 베이킹 소다를 적당량 물에 녹인 다음, 얼룩이 발생한 부분에 바르고 살살 문지릅니다.
- 얼룩이 사라지면 따뜻한 물로 헹굽니다. 마찬가지로 물기를 제거하고 옷을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건조시킵니다. ※ 햇빛은 옷의 색깔을 변질시킬 수 있습니다. – 특히 흰색 옷
4. 남은 소주 – 옷에 묻은 메이크업(선크림)
겨울철이 되면 목을 감싸는 두꺼운 패딩, 셔츠 등에 선크림과 메이크업이 묻기 쉽습니다. 이럴땐 집에 남은 소주와 물을 섞어서 클렌징 티슈로 살살 닦아주면 금방 사라지기도 합니다. 🙂
5. 상업용 얼룩 제거제 사용하기
- 옷의 세탁 정보를 확인하고 상업용 얼룩 제거제를 사용해도 안전한지 확인합니다.
- 제품의 지시 사항을 따라 사용합니다. 보통 제품을 얼룩이 있는 곳에 뿌리고 일정 시간 동안 방치한 후 물로 헹구어내면 얼룩이 제거됩니다.
- 민감한 원단의 경우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먼저 작은 부분에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얼룩이 완전히 제거되면 옷을 깨끗하게 헹굽니다. 그리고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제품은 저도 주기적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가장 편하고 강력한 얼룩제거제라고 생각해요~
과탄산소다, 구연산으로 찌든 때 제거
- 60도 정도 되는 뜨거운 물을 받으세요.
(화장실 온수면 충분합니다.) - 관탄산소다를 종이컵으로 반컵정도 부어주고 충분히 녹여주세요.
- 세탁물을 잠기게 넣고 약 10분정도 주물러주세요 .
(뜨거운 물에 들어간 상태라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원단에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물을 새로 받은 후 구연산을 2 숟가락정도 넣고 중화시켜주면 됩니다.
가성비가 브랜드다 –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구연산 천연세제 세트
마치며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얼룩은 위에서 소개한 단순한 방법으로도 잘 지워지지만, 옷의 원단과 얼룩의 종류를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