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DAY 6] 에스떼야에서 로스 아르꼬스 가기ㅣ로스아르꼬스 알베르게ㅣ공립 알베르게ㅣalbergue municipalㅣEstellaㅣLos Ar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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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떼야에서 로스 아르꼬스

오늘의 일정… 난이도가 꽤 있어보인다. 그래도 설레는 날! 왜냐하면 와인이 나오는 수도꼭지를 보러가는 날이기 때문~!!

아예기에서 이라체

전날(Day 5)에는 예쁜 별을 보고 걷기 시작했는데, 이날은 멋진 구름이 펼쳐진 하늘을 보며 걷기 시작했다.

Free Wine Fountain at Bodegas Irache

아쉽게도 나오는 시간을 모르고 길을 떠난 우리는 와인이 채워지지 않는 시간에 방문하게 됐다.
다행히 문은 활짝 열려있었고, 또 다행히 몇 방울 나올 양이 깔려있었다!!
또 다행히 ㅋㅋㅋㅋㅋㅋ우리 가족 모두 알콜 해독이 안 되는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어서
이 몇 방울로 충분히 즐겼다는 사아실~
나는 알콜 향을 정말 싫어하는데… 밑바닥에 깔린 알콜이 진해서일까… 정말 포도향이 맛있게 향긋하게 강해서
거북함이 없었다..!! (하지만 몇 방울 먹어놓고 그 후에 머리아파했다는 사실…ㅋㅋㅋㅋㅋ)

이라체 Irache

이날 유독 구름이 참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

이라체에서 아스께따

3.4km 정도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가 참고한 책을 따라가려면 옹른쪽 화살표에 작게 쓰여있는 Azqueta 마을을 지나쳐야하기에
오른쪽 길을 택했다!

너무 예쁜 풍경에 사로잡혀 사진과 영상을 찍느라 늦은 나를 아빠가 기다려줬고,
먼저 가는 엄마와 언니를 따라잡기 위해 물집잡힌 발로 뜀박질을 했다 ㅋㅋㅋㅋ (후회~~~하고 있어요~)

아스께따에서 비야마요르 데 몬하르딘

마치 지구과학을 배우러 현장 학습 나온 것같다. 지층에 대해 배우ㄴ… 공부 그만…!!!

Fuente Medieval-Erdi aromo itturria

순례자들이 발을 씻곤 했다던 그곳!!! 산티아고 순례길 티비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는 것같다!

비야마요르 데 몬하르딘 Villamayor de Monjardin

아름다운 풍경 그러나 끝 없는 길을 걷다보면

비야마요르 데 몬하르딘에서 로스 아르꼬스

이렇게 푸드트럭을 보게 되기도 한다!
음식을 만들어먹는 우리에게 가격이 약간 비싸게 느껴지긴 했지만,
사실 주변에 어떤 시설도 존재하지 않는 이곳에 푸드트럭이라면 그럴 값어치 충분하다본다. 오아시스 같은 곳!!!
매일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하지 않은가..!

로스 아르꼬스로 가는 길은 정말… 아름답고 멋지다…
한국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다. 광고에 나오는 한 장면같다.

알베르게 도착! 그러나 항상 쉬는 날인지를 확인해야한다..!
다행히 슈퍼에 빠르게 다녀와서 밥을 해먹었다….☆

로스 아르꼬스 Los Arcos

장보고 해먹은 수제비!!!!ㅎㅎㅎ

숙소도 너무 좋았고, 다행스럽게 밥도 먹을 수 있었다 ♡
숙소 관련해서 자세한 후기는 영상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나 영상 댓글에 남겨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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