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뜨로헤리스에서 프로미스따 가기
#Frómista
#메세타고원
#메세타
까스뜨로헤리스에서 프로미스따
전날 대략 40km를 걸었고 이날은 24.9km를 걸었다.
고도표에 뾰족한 부분 Alto de Mostelares (모스뗄라레스 언덕)가 갈만해야할텐데…
까스뜨로헤리스 Castrojeriz
“까스뜨로헤리스” 마을에서 나갈 때에 이렇게 큰 화살표를 빔으로 쏴준다 ㅋㅋㅋ
순례자에게 진심인 마을..☆
까스뜨로헤리스에서 알또 데 모스뗄라레스
마을에서 나가면 보게 될 언덕
바로 이렇게 생겼다.
오르면 알 것이다. 그냥 일자 길이 아니고, 꼬불꼬불 길이라서 고도 100m 올라가는 게
예상보다 엄~청 오래 걸린다는 것을.
뾰족한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언덕의 끝이라는 것이다!
모스뗄라레스 언덕 Alto de Mostelares
힘들게 오른 후 내려다보는 이 절경…
우리가 걸어온 방향이다.
정말 멋있다. 언덕 밑에 넓게 펼쳐진 평야, 그리고 일출이 만들어내는 노을.
알또 데 모스뗼라레스에서 이떼로 델 까스띠요
그리고 우리가 걸어갈 방향은 이런 절경이 펼쳐졌다.
땅 위에 바로 하늘이 있달까..?
평야가 펼쳐지고 알 수 없는 저 보랏빛 그라데이션이 너무 아름다웠다 ㅠㅠ
가족들을 뒤에서 찍으며 감탄했다.
그런데 나는 누가 찎어주느냐고…ㅋㅋㅋㅋㅋ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어쩌구 저쩌구
이 노래가 생각나는 곳이었다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내리막길이 나왔는데….
세상에 곡창지대 메세타 평원은 정말 신비롭다
평평하면 하늘과 맞닿은 것 같고, 내리막길은 넓은 평야가 한 눈에 보이고…
이떼로 델 까스띠요 Itero del Castillo
“이떼로 델 까스띠요”에 도착하면 큰 다리가 보인다.
뿌엔떼 피떼로 Puente Fitero
“뿌엔떼 피떼로” (피떼로 다리)
위와 같은 역사가 있다고 한다~
이떼로 데 라 베가 Itero de la Vega
그 다음 마을 “이뗴로 데 라 베가”
예쁜 벽화가 우릴 맞이했다
이떼로 데 라 베가에서 보아디야 델 까미노
다음 마을로 가는 길에 윈도우 배경화면 같은 곳들이 또 펼쳐진다 ㅋㅋㅋ
이런 곳을 또 걸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보아디야 델 까미노 Boadilla del Camino
보아디야 델 까미노 마을에 도착하면 바로 쉴 수 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다.
순례자들을 위한 휴게소 Area de descanso para peregrinos
벤치, 물만 있어도 우리에겐 오아시스 그 잡채!!
보아디야 델 까미노에서 프로미스따
오늘의 목적지 “프로미스따”로 가는 길이다.
구름이 복사 붙여넣기 한 것 마냥 다다다닥 붙어있다.
까스띠야 운하 Canal de Castilla
그리고 물길이 쫙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까스띠야 운하!
프로미스따 Fromista
물길을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멋진 광경이 펼쳐진다!!!!
이 글의 맨 마지막에 있는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물소리가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도착한 프로미스따 마을 중심!!!
우리 가족의 역대급 맛집을 소개한다 ㅋㅋㅋ
El Chiringuito Del Camino
대애애애애박적인 메뉴!!!
살이 부드럽게 사르륵 발라진다.
스페인 음식 안 맞는다고 맨날 만들어먹자던 울 엄마 아빠….
여기서 감동을 받았다 ㅋㅋㅋㅋㅋ 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이 맛집 이야기를 틈만 나면 했다는…
이 가게 사장님이 음식에 너무너무 진심이고, 한국인 음식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셨다.
한국 음식을 맛보러 여행도 갈 예정이셨다. (23년 11월경 여행 예정이라셨음)
Albbergue Luz de Frómista
드디어 도착한 숙소!
부엌을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곳 ♡
앞으로 며칠간 메세타 평원이 계쏙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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