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리온에서 데라디요스 데로스 뗌쁠라리오스 가기
#Terradillos de los
#Templarios
#Meseta
까리온에서 떼라디요스
고도가 점점 높아지긴 하지만 급격한 경사는 안 보일 것 같다.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에서 깔사디야 데 라 꾸에사
오늘도 예쁜 하늘
한 번씩 이렇게 뒤를 돌아서 일출 구경을 해줘야한다.
프랑스길의 특징은 길 방향이 거의 해를 등지는 쪽으로 나있다는 것!
다음 마을까지 17km를 걸었다!!!
힘든 우리를 위로시켜준 고양이들 ㅋㅋㅋㅋ
부드러운 카스테라를 주니 너무 잘 먹었다.
깔사디야 데 라 꾸에사에서 레디고스
다음 마을 “레디고스”로 가는 중, 1km를 남겨두고 엄청 큰 화살표를 발견했다 ㅋㅋㅋ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돌을 모아둔 건지 한 명이 한 건지 모르겠지만
다들 발 조심해서 화살표를 잘 유지하고 있다.
10년 전에 언니가 걸을 때도 이 구간에 이런 돌로 만든 화살표가 있었다고 한다.
레디고스 Ledigos
너무 더운데 마을 사이가 너무 멀고, 우리는 충분히 지쳐있었다.
그와중에 “레디고스”에 도착해서 찍은 위 사진을 보면… 구름 한 점 없다.
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
Terradillos de los Templarios
Hostel Jacques De Molay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 마을.
우리가 선택한 숙소에는 순례자 메뉴가 괜찮다는 말이 있었다.
대단한 맛은 아니어도 한국인 입맛에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들이었다.
물론 스페인 음식은 한국인에게 참 잘 맞는다고 하는데 엄마 아빠가 그동안 하두 만족을 못해서….
근데 사실 여기도 우리가 해먹는 음식에 비하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ㅠㅠ
평소에 너무 잘 해먹었던 우리 ㅋㅋㅋ
이거 먹고 난 배가 안 불러서 이 식당에서 파는 간식을 사먹곤 했다는 사아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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