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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말한 호텔 경제학 100달러 이야기

이재명이 말한 호텔 경제학 100달러 이야기

이재명 후보가 대선 토론에서 언급하여 관심이 쏠리고 있는 호텔 경제학, 100달러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돈이 돌기만 해도 경제는 살아난다”
이 말을 쉽게 이해시켜 주는 어느 경제 우화가 있습니다. 바로 ‘100달러 이야기’죠.

이 이야기는 돈의 흐름이 왜 중요한지, 경제가 왜 ‘심리의 게임’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풀어냅니다.

오늘은 이 짧은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경제 핵심 원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이재명 후보가 언급했던 호텔 경제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여행자의 호텔 10만원 예약
  2. 이 돈으로 호텔이 10만원 짜리 침대 구입
  3. 해당 가구점에서 치킨을 10만원어치 주문
  4. 해당 치킨집에서 문방구 물품 10만원어치 구입
  5. 해당 문방구는 호텔에게 빌린 10만원을 갚음
  6. 여행자의 호텔 예약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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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결과적으로 마을에 들어온 돈은 없으나, 해당 마을에 활기가 생기고, 이것이 기본 소득이 가져다주는 경제 활성화라고 기재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소개되는 이야기가 해당 이야기의 원문입니다.





📖 100달러 이야기 (원문 버전)

어느 시골 마을이 경제 불황으로 모두가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행자가 마을을 지나며 호텔 숙박을 예약하게 됩니다.

“1박 예약 하겠습니다.”
그는 100달러 지폐 한 장을 프런트에 맡기고 자리를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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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 주인은 그 100달러를 들고, 고기 배달업자에게 달려갑니다.

“지난달, 고기 외상값을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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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배달업자는 이 돈으로 마을 정육점에 빚을 갚고,
정육점 주인은 그 돈으로 이발소 외상값을 갚습니다.



이발사는 그 100달러를 들고 다시 여관 주인에게 와서,

“지난달 밀린 방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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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때, 여행자가 다시 나타납니다.

“방이 별로네요. 그냥 환불해주세요.”
그리고 여행자는 마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100달러를 가지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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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일까?

놀랍게도, 여행자는 그 어떤 거래도 하지 않았지만, 아무도 돈을 잃지 않았고, 마을 사람들 모두의 빚은 사라졌습니다.

단지 여행자의 “100달러가 한 바퀴 돌았을 뿐”, 다시 마을 밖으로 바져나갔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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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 속에 숨겨진 경제 원리

✔️ 1. 돈은 ‘흐름’이 중요하다.

경제에서 중요한 건 돈의 절대량보다 흐름(flow)입니다.
100달러 한 장이 돌기만 했는데 우화 속의 모든 빚이 해결되는 것, 이걸 경제학에서는 유동성이라고 합니다.


✔️ 2. 돈은 ‘신용’을 기반으로 돈다.

사실 이 마을은 외상 거래(크레딧)가 보장되는 곳이였습니다.
즉, 현금이 없는 사람도 빚을 지고 거래를 해왔던 것이죠. 이 것은 현대 경제에서 말하는 신용경제입니다.


✔️ 3. 순환이 멈추면 모두가 망한다?

이야기에서 여행자의 100달러가 마을로 유입되지 않았다면, 모두가 계속 외상 상태로 빚만 떠안고 있었을 겁니다. 즉, 돈이 ‘돌지 않으면’ 경제는 얼어붙는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정부가 경기 침체 때 돈을 시장에 푸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순환을 위해서입니다.
※ 물론 돈을 푸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 독이 될 수 있으며 결코 해결책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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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화를 정리하자면

  • 돈이 많아서 경제가 돌아간다기 보다, 돈이 순환하기 때문에 경제가 살아있는 것
  • 사람들의 신뢰, 소비, 거래가 이어질 때 경제는 활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
  • 경제를 살리려면 심리를 살리고, 흐름을 만들어주는 정책이 중요하다는 것
진보와 빈곤:산업 불황의 원인과 빈부격차에 대한 탐구와 해결책, 현대지성, 헨리 조지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한스미디어, 이현우 (최강욱 x 유시민)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 청춘의 독서 (전2권)





이 이야기가 단순한 시골 우화일 수도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100달러 이야기와의 연결
정부의 경기부양책시장에 돈을 ‘돌게’ 만들어야 함
소비 쿠폰, 지역화폐한 번 쓰인 돈이 지역 상권을 돌아가게 함
금리 인하대출이 쉬워지면 자금 순환이 활발해짐
기업 구조조정 vs 지원현금을 ‘멈추게’ 하면 도산, 돌게 하면 회복




물론 실제 경제는 더 복잡합니다. 현실에서는 세금, 이자, 원자재 가격, 수출입, 통화정책 등 변수가 많아서 단언 할 수 는 없죠.

단지 이 이야기는 돈의 순환과 신뢰로 유지되는 경제 특징을 의미하는 겁니다.




이재명 호텔 경제학 반박 및 분석








100달러 이야기는 단순한 우화지만,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사회가 순환과 신용으로 이루어져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돈이 있다는 것보다, 돌고 있다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죠.
소비, 투자, 거래, 일자리 등 모두가 연결되고 돌아가야 경제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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