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신용 점수를 관리하는 주요 기관으로는 NICE평가정보(NICE)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있습니다. 이 두 기관은 서로 다른 관점으로 신용 점수를 평가하여 점수를 매깁니다. 이번 시간에는 “신용 점수 NICE KCB 다른 이유”와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NICE와 KCB
들어가기 앞서, 신용을 평가하는 항목을 대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6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 결제 이력: 체크 카드, 신용 카드 등의 결제 이력
- 상환 이력: 과거 대출 상환 기록
- 부채: 대출 등의 빚
- 신용 거래 기간: 신용카드나 대출 등의 금융 거래 이용 기간
- 신용 거래 형태: 이용한 대출 상품의 종류
- 계좌 개설 및 신용 조회: 신용 계좌 개설 이력과 신용 조회 빈도
이 6가지 외에도 많은 항목들이 있지만, 신용 점수를 판단하는 주된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항목들을 바탕으로 우리를 평가하는 회사가 2 곳 있습니다. 바로 NICE와 KCB입니다.
– NICE평가정보(NICE)
NICE는 한국의 대표적인 신용 정보 기관으로, 상환 이력과 상환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출이 많아도 연체만 없다면 괜찮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 코리아크레딧뷰로(KCB)
KCB는 또 다른 신용 정보 기관으로, 개인의 신용을 담보로 빌린 금액의 정도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대출을 받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수록, 할부가 많을수록, 그리고 현금 서비스 이용 비중이 클수록 점수가 낮을 수 있습니다.
두 기관 모두 개인의 금융 활동을 평가하여 신용 점수를 제공하지만, 각기 다른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점수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NICE KCB 다른이유?
1. 평가 기준
위에서 소개드린대로 NICE와 KCB는 평가 지표가 겹칠 순 있지만, 그 정도가 다릅니다.
– NICE KCB 차이점 (평가 기준)
평가 항목 | NICE | KCB |
상환 이력 | 21% | 30.6% |
신용 거래 형태 | 38% | 29.7% |
부채 | 24% | 26.4% |
신용 거래 기간 | 9% | 13.3% |
2. 데이터 수집의 차이
데이터 범위와 종류도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기관이 상대적으로 특정 금융 기관의 데이터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을 수 있고 특정 금융 상품이나 거래 내역이 한 기관에만 보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금융 활동 반영 시점
금융 활동 정보마다 각 기관에 반영되는 시점이 다르기도 합니다.
KCB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KCB에서 진행하는 신용성향분석 설문을 진행하시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신용 점수 NICE나 KCB 1개만 관리해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두 기관의 평가 정보를 함게 활용하여 대출이나 카드 발급이 진행됩니다. 1 가지 종류에 집중하기보단, 전체적으로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향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치며
일반적으로 두 기관에서 부여하는 신용 점수는 다르기 마련입니다. 두 신용 점수 모두 중요한 참고 자료로 사용되지만, 특정 금융 거래에선 한 기관의 점수를 더 중요시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건강한 금융 거래를 지향하면서, 자연스럽게 두 기관의 신용 점수를 동시에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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